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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항공기용 부품을 개발하는 '항공기용 경량 소재 실용화 연구개발(R&D)센터'를 포항에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는 비철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방침 아래 다양한 소재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R&D센터 건립으로 항공기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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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항공기 부품 중에서도 특히 티타늄합금 소재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타늄합금은 상대적으로 강도가 세면서도 가벼워 항공기 생산에 널리 이용된다. 이 회사는 마그네슘합금강으로 자동차 강판을 제작하는 등 비철 소재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또한 R&D센터 운영에 지역 중소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최근 포항에 문을 연 창조경제센터와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겠다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항공기 부품 기술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공동생산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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