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6개 벤처기업 PC방 사업

서울 벤처밸리를 기반으로 한 26개벤처기업들이 손잡고 PC방 사업에 뛰어든다.(주)E-스테이션은 28일 서울벤처밸리에 거점을 두고 있는 물류, 컴퓨터장비, 통신 관련 벤처기업들이 모여 전국의 PC방을 네트워크로 묶어 각종 사업을 전개하는 별도법인을 세우는데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10억원의 자본금과 50억원 가량의 출연 물품으로 출발한 E-스테이션에는 네가웹, 인티즌, 시스템홀딩스, 대상물류, 아이마스, 머니오케이, KTB 네트워크 등 26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PC방 사업주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 회원들에게 공급하고 오프라인과 연계한 인터넷광고, 전자상거래, 마일리지 서비스, 회원DB마케팅을 통해 신개념의 PC방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폰 무료전화, 화상카메라, 무선 마우스폰, PC방 관리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송유진 사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최상의 형태로 통합해 새로운 미디어인 인터넷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정 기자JMINJ@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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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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