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건희 회장등 총수들 15일 회동

李회장 초청으로 승지원서<br>새 전경련 회장 논의할 듯


SetSectionName(); 이건희 회장등 총수들 15일 회동 李회장 초청으로 승지원서새 전경련 회장 논의할 듯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이건희(사진) 삼성 회장이 15일 재계 총수들을 초청해 삼성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만찬을 갖는다. 모임은 경영복귀 이후 인사차원에서 이뤄진 것이지만 사의를 표명한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후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삼성그룹과 전경련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15일 저녁 승지원에 전경련 회장단 등 재계 총수들을 초청해 만찬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주요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등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승지원은 이 회장이 주로 업무를 보는 곳이며 귀빈들과 회동하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전경련 회장단 모임과 같은 공식행사도 이곳에서 열린다. 삼성과 전경련 측은 이번 모임이 단순 친목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지난 3월 경영에 복귀한 후 인사 차원에서 5월 전경련 회장단을 만찬에 초청해 이뤄진 것"이라며 "따라서 이 모임은 조석래 회장 퇴임 전에 결정됐기 때문에 차기 전경련 회장 선임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회장의 사의표명 등으로 후임 전경련 회장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전경련 후임 회장으로는 이 회장을 비롯해 정 회장, 최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들은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경련은 현재 주요 총수들을 상대로 개별 접촉 등 직간접적으로 의견을 타진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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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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