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4분기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4만8,165가구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3분기(4만6,736가구)보다 3.1%, 최근 5년(2005~2009년) 동기 평균치(3만9,587가구)와 비교해서는 21.7% 많은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549가구, 인천 1만354가구, 경기 2만7,262가구로, 최근 5년 평균치보다 서울은 3,000 가구, 인천은 7,000 가구가량 증가했고 경기는 다소 감소했다.
입주 예정 아파트 정보는 전ㆍ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9월 공동주택 분양(승인) 물량은 전국 9,090가구, 수도권 3,098가구로 최근 5년간의 같은 달 실적과 비교해 전국적으론 66%, 수도권은 79% 줄었다. 10월에는 수도권 9,282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1만8,350가구가 분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