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헤지펀드 ‘사자’… 비철금속 상승세(국제상품 주간시황)

비철금속이 헤지펀드들의 매수주문에 힘입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특히 납 3개월물은 지난 29일 연휴에 앞서 매입청산에 들어간 미국펀드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장중 한때 6주만의 최고치인 톤당 6백59달러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구리선물도 펀드들의 매수주문이 폭주하면서 장중내내 상승세를 지켜갔다. LME에서 구리 3개월물은 톤당 52달러 오른 2천1백89.5달러를 기록했으며 니켈 3개월물도 구리물 상승세의 영향을 받아 톤당 2백10달러 오른 6천7백85달러에 마감됐다. 반면 알루미늄은 LME시장측이투기적 매수세 차단에 적극 나서면서 약세를 기록했다. LME는 27일 과열된 알루미늄 현물시장의 프리미엄 거래를 줄이기 위해 현물과 선물의 가격차에 제한폭을 설정했다. 게다가 LME의 알루미늄 비축량도 29일 하루동안 1천1백50톤이 증가, 69만5천9백25톤을 나타냈다. 이는 1주전에 비해 1만7천4백25톤이 증가한 것이다. 알루미늄 3개월물은 톤당 3.5달러 내린 1천6백34달러에 폐장됐다.<외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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