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소프트웨어진흥회] SW벤처창업 지원 서울 소프트타운 개소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박영일·朴榮一)이 조성한 서울소프트타운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소프트웨어 분야 벤처 기업인들이 창업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풀 코스」로 지원하는 종합 보육기능을 맡게 된다.서울소프트타운은 역삼SW 지원센터와 서초IP 지원센터로 이뤄져 있다. 두 곳은 각각 93개실, 85개실 등 총 178개의 창업지원실을 갖추고 있다. 역삼동 SW지원센터에는 고가의 SW 개발장비를 지원하는 공용 장비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며, 서초동 IP지원센터는 주로 소호 IP 창업자들이 입주하게 된다. 입주한 회사들은 지원센터로부터 영상·음향·그래픽 등의 첨단장비,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문헌자료실, 창업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우대 보증 지원, 산업체 병역특례 기업 선정 추첨 때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예비창업자에게 생소한 재무·법률·마케팅·해외·인력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문가 풀을 운영한다. 국내업체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투자 유치, 해외 진출 컨설팅, 해외 정보 등도 제공한다. 박영일 원장은 『서울소프트타운은 SW 개발자와 지원시설의 집적화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목적으로 설립됐다』며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이들에게 창업공간, 개발장비, 자금, 경영자문 등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소프트타운에는 캐릭터넷·에셋뱅크주식투자연구소·리얼미디어넷·다음기술 등 161개 업체의 입주가 결정된 상태. 입주 기간은 2년이며, 그후 추가로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한편 소프트웨어진흥원은 아직 남아있는 지원실 17곳에 입주할 업체를 내년 1월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WWW.SOFTWARE.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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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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