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일본은행 "금융완화 유지"

미국 금리 결정을 앞두고 일본은행이 15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연간 80조엔에 달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시장 일각에서는 중국 경기둔화를 이유로 추가 완화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일본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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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세계 경제에 대해 "신흥국이 감속하고 있으며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성장세에 머물고 있다"고 경기판단을 하향 조정했다. 다만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미국 금리 인상과 관련해 "신흥국으로부터의 자금유출 우려는 약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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