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착공식이 오는 30일 북한 개성시 현지에서 개최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9일 “남북한은 개성공단 착공식을 30일 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이변이 없는 한 이날 개성공단 착공의 첫 삽을 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행사 규모, 참석인원 등 구체적인 행사내용과 관련해 협의할 사안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며 “부차적인 부분들인 만큼 30일 행사개최 자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