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의'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 (EBS 오후9시50분) 중년의 절반 이상 앓고있는'배뇨장애'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활동. 우리 생활에서 가장 당연하면서도 필수적인 배뇨. 나이가 들어 우리 몸이 노화되고 소변의 저장과 배출에 문제가 생기면서 배뇨장애가 일어난다. 우리나라 중년의 절반 이상이 요실금, 전립선 비대증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에 의한 배뇨장애로 고통 받고 있다. 그러나, 병원 진료를 받아본 환자는 불과 20%도 되지 않는다. 대다수가 배뇨장애를 질병이 아닌 수치심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2008 서태지 심포니' (MBC 오후10시50분) 서태지밴드·로열필하모닉 협연 실황 지난 9월 27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서태지 밴드와 영국의 로열 필하모닉의 협연 실황을 1시간 50분 동안 방송한다. 록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단독 공연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된 이번 콘서트의 지휘를 맡은 영국의 톨가 카쉬프는 퀸의 음악을 클래식으로 재창조한 '퀸 심포니'(2002)의 음악 감독이기도 한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작곡가이다. '교실 이데아', '컴 백 홈', '인터넷 전쟁', '모아이', 'T'IK T'AK' 등 서태지의 전 음반에서 골고루 선정해 주옥 같은 히트곡들이 강렬한 록 사운드와 65인조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선율 그리고 60인조 합창단의 웅장한 하모니로 펼쳐진다. ■프리미엄드라마 '신의 저울' (SBS 오후9시55분) 우빈이 강간살인범이라고 폭로하는데… 오광철(이광수 분)은 우빈(이상윤 분)과 준하(송창의 분)를 옥탑방으로 불러들인다. 우빈은 영문도 모르고 오광철을 만나러 가고, 준하는 좋지 않은 예감에 서둘러 나선다. 오광철과 마주친 우빈은 준비한 돈 천만원을 건넨다. 광철은 우빈을 때려눕히고 준비한 칼을 휘두르는데 준하가 형사들과 나타나 체포한다. 한편 우빈의 아버지 김혁재(문성근 분)는 노주명(최용민 분)의 협박을 받고 홍건표(김승욱 분)를 기다린다. 송여사(김서라 분)는 불안에 떨고, 홍건표가 찾아와 옥탑방 강간살인사건의 범인이 우빈이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 윤도현의 러브레터 (KBS2 밤12시15분) 매력 넘치는 김C·자우림·김종국의 무대 1박 2일의 다소 어눌한 듯 졸려 보이는 김C와 고범준(베이스). 그들만의 묘한 매력이 솔솔 풍기는 음악 세계와 자우림의 이선규(기타)의 깜짝 세션까지 만나볼 수 있다. 게다가 오랜 시간 기다려온 한 남자, 김종국이 나와 그의 특유의 고음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