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나라, 이번주 大選기획단 발족

한나라당은 이회창 대통령 후보지명과 새 지도부 출범에 이어 이번주중 당직개편을 단행하고 지방선거대책위원회와 대선준비기획단도 발족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13일 대표최고위원 호선과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한나라당은 11일 오전 당사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강재섭ㆍ박희태ㆍ하순봉 위원이 불참해 13일로 연기하는 등 경선 후유증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새 대표에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1위 당선된 서청원 위원이 유력하며, 이 후보가 지명할 최고위원에는 이부영ㆍ양정규ㆍ강삼재 전부총재, 새 대표가 추천할 여성 몫 최고위원엔 이연숙 전 부총재와 임진출 의원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 인사 영입설도 나오고 있다. 사무총장에는 경북 배려 차원의 이상득 총장 유임설과 함께 김일윤ㆍ김영일ㆍ김형오ㆍ정형근 의원이, 정책위의장엔 이강두 의장 유임설과 함께 나오연ㆍ이한구ㆍ임태희 의원 등이 거론된다. 또 한나라당은 1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재오 원내총무의 후임을 놓고 도전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도전자는 국회 교육위원장인 이규택 의원과 맹형규 안택수 김문수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있다. 양정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