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에서 분사해 설립된 피부관련 대체의약품 제조벤처기업 네오팜이 동남아시장에 진출한다.
네오팜은 타이완의 의약전문 그룹인 YSP그룹의 영신약품과 업무제휴를 맺고, 오는 10월부터 아토피 전용 화장품 ‘아토닐’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신약품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중국, 미국 등에도 현지법인이 있어 향후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로 판로를 넓히게 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이번 타이완 진출을 계기로 연말까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만 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토닐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토팜’의 동남아시아 브랜드로 크림, 로션, 바디워시, 폼워시, 페이스 크림 등 5종이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