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화전기공업(장외기업 IR)

◎중전기기 생산 전문 최근 연 15% 성장/무정전 전원장치 등 신기술 30종 보유이화전기공업(대표 배문영)은 변압기, 무정전전원장치 등을 생산하는 중전기기 전문생산업체이다. 지난 65년 설립됐으며 자본금은 8억원이다. 이 회사는 무정전전원장치(UPS)부문의 경우 60여개의 실용신안을 확보하고 있고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는 등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들어 무정전전원장치와 정류기는 정보통신기기로도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따른 꾸준한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변압기도 발전소, 변전소, 대형건물, 제조공장 등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매출이 안정적이다. 지난 3년(93∼95)동안 연평균 15%이상의 양호한 외형성장을 기록했다. 영업형태는 상반기에는 주로 주문을 받고 인텔리전트 빌딩이나 기계설비 등이 하반기에 주로 완공됨에 따라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무정전전원장치 및 정류기의 설계, 개발, 제조, 설치 및 서비스에 관한 ISO 9001 인증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30종에 달하는 국산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앞으로도 총체적인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소비자에 대한 질적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제품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품의 고급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광주공장(1만5천평)과 연구소 부지(3천여평)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세후 잉여금유입으로 부채비율이 하락했다. 올해는 설비투자가 일단락되고 채무증가요인도 없을 것으로 보여 양호한 현금흐름이 지속되고 엔화약세에 따른 재료비부담의 감소로 원가율은 80%선에서 안정을 보일 전망이어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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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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