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154㎸급 송전용 초전도 케이블 단말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초전도케이블과 기존 전력망을 연결하는 커넥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영하 196℃에서 전기저항이 제로가 되는 특성을 이용해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
LS전선은 단말을 극저온부, 온도구배부, 상온부 등 세 단계로 구성해 열과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자체 성능 테스트에서도 ±900㎸ 이상의 충격전압(번개)을 견뎌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