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프라이드 등 8개 모델이 미국 시장에서 최우수 추천차로 뽑혔다.
기아차는 22일 프라이드(수출명 리오)를 비롯해 프라이드 5도어, 쎄라토(스펙트라), 쎄라토 유로, 로체(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그랜드카니발(세도나) 등 8개 차종이 ‘카북 2007년판’ 최우수 추천차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렌 헌트 기아차 미국법인 부사장은 “카북의 추천으로 인해 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성능과 안전성을 겸비한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뉴카렌스(수출명 론도)와 뉴오피러스(아만티) 등을 투입해 지난해(29만4,302대)보다 22.3% 증가한 36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북은 미국의 대표적인 비영리 소비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와 공동으로 매년 자동차 안전도와 안전장치ㆍ연비 등 10개 분야에 걸친 평가를 실시해 차급별로 추천차종을 발표하는 차량 구매 가이드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