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5일 CJ인터넷[037150]의 일본 온라인게임 진출을 위한 소프트뱅크와의 양해각서체결(MOU) 체결로 장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시너지가 큰 적절한 사업파트너와의 협력, 시장 초기에완성도 높은 게임포털을 런칭한다는 점 등을 볼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NHN[035420]이 한게임재팬과 경쟁하는 등 시장 초기 수준높은 포털들의 경쟁이 결과적으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양사 모두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 애널리스트는 "시네마서비스 매각 등 잠재적 불확실성 제거, 일본 진출에 따른 장기 성장 토대 마련 등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