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스파크는 11영업일 만에 계약대수 3,300대를 기록했다.
하루 평균 3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진 셈이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한 달에 7,0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한국GM은 전망했다.
이는 현재 국내 경차시장에서 1위를 달리는 기아차 모닝의 월평균 판매 대수와 비슷한 수치다.
한국GM은 경차시장 1위 탈환을 목표로 상품성이 개선된 신형 스파크를 내놓으며 가격은 오히려 최대 23만원 낮췄다.
신형 스파크가 사전계약 단계부터 인기를 끌면서 한국GM은 약 7년여만에 경차시장 1위 탈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스파크가 모닝을 마지막으로 앞질렀던 때는 2007년 12월로, 그 이후로는 줄곧 모닝에 밀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