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갤럭시S 열풍… "없어서 못 팔아요"

SKT, 하루 2만대 팔려 '품귀'… 사전 예약제 실시


삼성전자의 전략 슈퍼 스마트폰 '갤럭시S'가 하루 평균 2만대의 판매기록을 세우는 돌풍을 일으키면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7일 SK텔레콤은 갤럭시S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자 각 대리점에서 예약 후 1~2일을 전후해 제품을 제공하는 사전예약 판매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갤럭시S 판매가 2만대에 달하는 열풍이 이어지면서 재고 부족이 벌어진 데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갤럭시S 출시 전부터 대기수요를 감안해 출시일을 조정하면서까지 초기물량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으나 판매량이 예상보다 많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24일 출시된 갤럭시S는 국내 단말기 중 사상 최단 시간인 10일 만에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보름째인 8일을 전후해 30만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SK텔레콤은 다음주부터 갤럭시S 생산량이 확대되면 품귀 현상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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