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0일째를 맞는 배정찬(사진)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2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부에서부터 혁신과 변화를 통해 조직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지자체 등과 유기적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직원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역의 혁신주체들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한 곳에 모으면 엄청난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며 "기업들에게 '갑'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권위적인 모습을 버리고, 소통의 날 행사를 마련 기업의 애로사항과 미래 먹을거리를 함께 고민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배 원장은 "광주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 아시아문화의 전당 개관 등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자동차, 가전, 광산업 등 기존 주력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