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5월의 중기인」 박흥찬 사장/기협중앙회 선정

◎사무환경개선·지역사회발전 기여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는 26일 건축용 철물제조 설비 업체인 (주) 관수의 박흥찬(45) 사장을 「5월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전문경영인인 박사장은 91년 취임 이후 고품질의 건축용 바닥판, 마감재 패널, 방음문 등을 잇따라 개발해 최근 3년간 매출을 연평균 35.5% 올렸다. 특히 품질 향상에 힘써 철재 마루판, 고임틀 등의 의장등록은 물론 철강재 건축용 바닥판에 대한 한국화학시험검사소의 Q마크를 얻어 사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바닥판을 만들 때 자동으로 철판에 콘크리트를 주입하는 장치인 자동 콘주입기를 개발하는 등 생산설비 자동화와 제품의 표준화, 규격화, 단일화에 주력해 원가절감을 이뤘다. 박사장은 미래지향, 신용보증, 기술혁신이란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신뢰받는 애프터서비스 체제구축, 전문기술·직능교육 실시, 제안제도 활성화 등 명랑한 직장제도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는 이번에 농촌 유휴인력 활용, 공해방지 노력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경기도 여주군 북내면 현암리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지난해 수출 1백만달러를 포함한 1백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자본금은 20억원, 종업원은 1백13명이다. (0337)85­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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