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종합 연구개발(R&D) 기관인 바텔 연구소는 서울 청담동에 현지 지사인 '바텔 코리아'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바텔 연구소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바텔 코리아는 고려대와 공동으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바텔@KU 연구소' 등 현지 R&D 사업을 관리하며 국내 연구기관에 경영 노하우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바텔 측은 지난해 6월 한국에 연구 거점을 세우고 에너지와 소재, 방위산업 분야의 R&D를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 한 바 있다.
바텔 코리아는 일단 미국에서 파견된 대표이사와 최고기술책임자(CTO) 각 1명씩과 한국인 직원 2명으로 운영된다.
바텔 연구소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가 있으며 연구인력이 2만여 명,한해 R&D 예산은 34억 달러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