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케이바이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업무 협약 체결


엔케이바이오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면역세포치료제(NKM주)의 연구 및 임상 등 전반적인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면역세포치료제인 자기활성화 림프구 NKM의 시장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은 물론 면역세포치료제의 기술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또한 면역세포치료제를 이용한 응용제품의 개발 및 시장개척을 비롯해 치료서비스 정보교류, 면역세포치료 희망 환자의 교류 등을 위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엔케이바이오는 서울대 산학협력단 강경선 교수와 2009년 양막 줄기세포 특허를 취득하고, 2010년 충청광역권 국책사업으로 양막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개발 및 임상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신약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임상, 임상 분자영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에 대규모의 암 센타를 준공할 예정이어서 이 계약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분자영상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해 세포 내 변화를 영상화하는 기술로, X-ray, CT, MRI 등 기존의 영상장비의 개념을 뛰어넘는 차세대 진단 방법이다. 엔케이바이오 윤병규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로 면역세포치료가 국내 메이저 병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며 “향후 상호 합의를 통해 면역세포치료가 대형 병원의 주요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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