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6일 서울역점 1층에 명품 멀티숍 2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66㎡ 규모의 매장에는 구찌와 프라다, 코치, 펜디 등 12개 명품 브랜드 제품 총 230여 품목을 판매한다. 지난 9월 송파점에 문을 연 1호점보다 도심지역에 가까운 만큼 젊은 직장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에가, 클로에 등 새로운 3개 브랜드의 20여 상품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병행수입상품이지만 자체 보증서를 발행해 1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도 제공한다.
송승원 롯데마트 서울역점장은 “서울역점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15%를 차지하는 만큼 외국 관광객의 선물수요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16~19일 시중가 30만~40만원의 코치 핸드백은 17만9,000원 균일가에 85점 한정판매한다. 또한 이 기간 50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머니 클립을증정한다.
한편 명품 멀티숍 1호점은 오픈 후 현재까지 월 평균 1억5,000만원의 매출을 거두는 중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