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갖춘 차량용 내비게이션이 나왔다.
미오테크놀로지는 운전자가 가고자 하는 곳을 말하면 목적지가 설정되는 7인치 내비게이션 미오 ‘C517’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음성인식 기능과 더불어 핸드리모콘 기능도 지원하기 때문에 운전자는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목적지 설정하고 내비게이션 매뉴얼을 조작할 수 있다.
다만 미오테크놀로지는 음성인식률이 아직 높은 수준은 아닌 점을 고려해 50여개의 한정된 목적지와 매뉴얼 만을 음성으로 인식케 했다.
두께 22mm의 슬림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녹화 및 화면분할(PIP)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4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