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질문] 부도난 성원아파트 입주는 되나

부모님을 포함한 대부분의 입주예정자는 성원 이름하나만 믿고 이 집을 신청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공사를 승계하게될 동서주택에 대해서는 신뢰가 가지 않는군요. 제가 사무실까지 찾아가서 알아본 결과 동서주택은 이 주택사업이 첫 사업이며 주로 하는 일이 땅을 매수하여 건설업체에 공사를 맡겨 이익을 챙기는 회사라더군요. 동서측은 성원에 대해서는 부도와 동시에 사업포기각서를 받아 놓은 상태라고 합니다. 올해 10월 입주 예정을 맞추기 위해 공사를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입주자들은 성원에 버금가는 경험을 갖춘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공사를 재개해야 향후 집값도 보장되고 부실공사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동서측은 다른 시공업체를 선정할 경우 공기지연에 따른 입주지연 공사 조건및 가격상의 불리 등을 이유로 공사의 자체승계를 고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는 5월4일이 마지막 중도금 납부일인데 이 중도금도 예정대로 내라고 하더군요. 이런 상황에서 시행자가 입주 예정자의 동의 없이 시공자를 마음대로 선정해 공사를 재개할 수 있는지 중도금은 떼일 염려는 없는지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행동들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ENJO@POS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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