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ㆍ아제르바이잔 11일 정상회담

아제르바이잔을 국빈방문 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오전(한국시간 11일 오후)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노 대통령과 알리예프 대통령은 지난 1992년 수교 이후 처음 개최되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한국 기업의 카스피해 원유.가스 공동개발사업 참여, 교역.투자 확대,건설.IT(정보기술) 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 양국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정상은 관계 장관들이 서명하는 건설협력 양해각서, 에너지.자원협력 양해각서, 항공협정, 문화협정 서명식에 참석한다. 이어 노 대통령은 한.아제르바이잔 양국 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참석, 양국간 경제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경제인들의 역할을 당부하고 상가찰 원유터미널을 시찰할 계획이다. 노 대통령은 국빈방문 사흘째인 12일 옥타이 사비르 오글루 아사도프 국회의장 면담, 알리예프 대통령 내외 주최 오찬 등의 일정을 가진 뒤 마지막 방문국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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