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 강남구가 중국 쓰촨성 지진 참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 이재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서울시는 대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쓰촨성 지진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23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구호성금 3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중국대사관 등과 협의해 피해 현지에 의료ㆍ구호지원단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또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 주민을 돕기 위해 국제기구를 통해 조만간 구호성금 1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강남구도 다음달 초 쓰촨성에 구호성금 5만달러를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주민과 기업, 종교ㆍ사회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구민 차원의 모금운동을 이달 말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문의는 강남구청 복지정책과(02-2104-174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