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뮤추얼펀드/회사별 운용방향] 미래에셋

「한국 최강의 드림팀이 운용합니다.」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박현주·朴炫柱·사진)이 뮤추얼펀드인「미래에셋 실크로드 자산배분형 1호」와 「미래에셋 크린 채권형 2호」를 선보이며 내건 구호다. 실크로드 자산배분형 1호 펀드는 투자전략위원회와 자산운용회의를 거쳐 공동합의에 의한 투자결정으로 운용되는데, 이 과정에서 이들 3인이 투자전략 및 자산안분을 결정하는 것이다. 또한 실크로드 자산배분형 1호 펀드는 운용1본부, 운용2본부 소속의 각 운영팀장들이 종목을 선정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애널리스트들이 어시스턴트로 참여한다. 한마디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모든 역량이 집중된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인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펀드를 출범시키면서 낮설지 않은 선언 하나를 들고 나섰다. 바로 수익률 경쟁이다. 실크로드 자산배분형 1호 펀드는 말 그대로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채권 등 유가증권의 편입비율을 조절할 수 있는 상품인데, 펀드의 규모가 아니라 수익률로 경쟁을 하겠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특히 실크로드 자산배분형 1호 펀드야 말로「준비된 뮤추얼펀드」라고 강조하고 있다. 즉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박현주펀드를 비롯해 이글펀드, 드림 시리즈를 선보이는 등 뮤추얼펀드의 명가(名家)로써 이미 그 운용성과를 검증받은 만큼 소문만 요란한 여타 뮤추얼펀드와는 다르다는 것이다. 운용대상을 국공채와 통안채 등 특수채로만 한정해 부실 가능성을 근원적으로 방지한다는 크린 채권형 2호 펀드 역시 한국 최강의 드림팀이 운용한다는 평가를 받을만 하다. ◇펀드매니저 실크로드 자산배분형 1호 펀드에는 박현주 사장은 물론, 구재상 운용이사와 김영일(金英一) 운용이사 등 미래에셋자산운용의「간판스타」가 모두 참여한다. 크린 채권형 2호 펀드는 김남익(金南翊) 채권운용팀장이 운용하지만, 朴사장을 비롯해 채권전문연구기관인 한국채권연구원의 오규택(吳奎澤) 원장,최홍(崔鴻) 이사, 류재준(柳在俊) 연구위원, 김경록(金敬錄) 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채권연구원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오랫동안의 준비끝에 설립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채권전문연구기관. 吳원장은 예일대 경제학박사 출신으로 현재 중앙대 경영학교수로 재직중이며, 崔이사는 컬럼비아대 경영학박사 출신으로 베어 스턴스(BEAR STEARNS)사에서 차익거래를 담당했다. 또 柳연구위원은 서울대 경영학박사 출신으로 삼성선물 금융선물팀장을 역임했으며, 金연구위원은 장은경제연구소 경제실장 출신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처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업계 최강의 전문인력이 국내 채권시장에 가장 적합한 과학적 채권투자모델을 제시, 채권투자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정구영기자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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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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