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제승용차·양주·고급의류 등 수입품 유통실태조사

◎국세청 10개 대상외제승용차·양주류·고급 수입의류 등 수입가격과 국내 판매가격의 차이가 큰 물품을 수입하는 10여개 업체에 대해 국세청이 유통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은 14일 상당수 고가외제품 수입업체들이 과다한 유통마진을 챙기며 과소비 풍조를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 품목별로 수입액이 가장 많은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실태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현재 고급 모피류와 화장품·외제승용차·가구·주방기구·골프용품 등 10여개 품목의 대표적 수입업체 1∼2개씩을 선정, 본청 조사국 차원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말 양주류 수입업체 S사, 외제승용차 수입 판매업체 H사, 고급의류 수입업체 I물산 등에 대해 벌였던 유통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금추징 또는 세무조사로의 전환 등을 검토중이다. <손동영>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