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내일부터 국제선 운항횟수·노선 줄어든다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오는 29일부터 국제선 운항 횟수와 노선 수가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는 29일부터 올 하계(3월29일~10월24일) 항공편 일정이 2008~2009년 동계 기간에 비해 274개에서 265개로 줄고, 운항 횟수도 2,366회에서 2,241회로 감소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태국은 지난해 반정부 시위의 영향으로 관광 수요가 위축되면서 운항 횟수가 37회 줄고, 미국과 중국도 각각 17회, 13회 준다. 또 필리핀 8회, 일본 7회, 홍콩 3회 축소된다. 그러나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몽골 등은 주 1~3회 운항편이 늘어난다. 국내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 횟수를 일부 줄였지만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저가항공사의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하계 기간보다 주 123회 증편된 주 1,466회 운항한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9일부터"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