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파크몰이 디앤샵과 손잡고 온라인 백화점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아이파크몰은 9일 디앤샵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오는 12월 중 디앤샵 내에 아이파크백화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파크백화점은 상품 및 브랜드ㆍ고객 관리 등을 통한 오프라인 백화점 서비스를, 디앤샵은 주문관리, 콜센터 등 온라인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은 공동으로 담당한다.
최동주 현대아이파크몰 대표는 “오프라인 복합쇼핑몰과 온라인쇼핑몰이 공동으로 온라인 백화점 사업을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디앤샵과의 협약을 통해 온라인 거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