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호주 기준금리 인상… 6.5%로 11년만에 최고

엔 캐리 트레이드 늘듯

호주중앙은행이 8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6.5%로 기존 보다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에 인상 조치로 1996년 이후 11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엔화로 자금을 빌려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엔 캐리 트레이드 확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일본의 기준금리는 0.5%로 양국의 금리격차(스프레드)는 6.0%로 벌어졌다. 금리인상 발표 직후 호주달러는 전일 85.51달러에서 85.64달러로 올랐다. 존 에드워즈 호주 HSBC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정부의 예상 보다 급등한 것이 금리인상 조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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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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