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가 글로벌 기업을 만든다’ 냉연 철강재 생산전문기업인 동부제강은 임직원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끌어올리기 위해 ▦해외탐방 ▦해외 현지교육 ▦현지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을 정기적으로 해외 각국에 파견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은 사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선진문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감각을 익히기 위해 마련된 이 제도를 통해 직원들은 도전의식과 글로벌마인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있다. 비즈니스 전략과 글로벌 시야를 확보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썬더버드 대학에서 6개월간 경영학석사(MBA)과정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6개월간 진행되는 전략 언어 프로그램은 미국과 일본ㆍ중국의 현지교육을 통해 어학능력 향상과 현지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해외에 소재한 관계사에 1개월간 파견 근무를 실시해 글로벌 비지니스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관계관리를 통한 신규 수요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현지전문가 육성과정’도 운영중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에 소재한 관계사에 1개월간 파견 근무를 실시해 글로벌 비지니스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고객관계관리를 통한 신규 수요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현지전문가 육성과정’도 운영중이다. 동부제강은 이 밖에 영어 학교와 미니 MBA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기계발에 적극적인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교육에도 적극적이다. 이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교육 내용만 충실히 수행해도 업무 능력 향상과 자기개발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회화 위주의 영어 학교의 경우 실력에 따라 여러 단계로 진행되며 미니 MBA프로그램은 저명한 교수진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이다. 팀별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인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으로 꼽을 수 있다. 조직내 융합을 이끌어 조직생활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팀 빌딩 제도’는 모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바탕 축제이다. 이 행사에서는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도 함께 참여해 상하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농구와 레프팅ㆍ등산ㆍ스키장 등의 활동을 통해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동부제강의 한 관계자는 “직장인에게 자기개발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이에 따라 회사내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자기계발 욕구와 맞물려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 직원가족 취미활동등 동참, 주부봉사대 이웃사랑 활동 '가사불이(家社不二)' '가정과 직장은 따로가 아니라 하나이다'라는 뜻의 이 말은 동부제강의 기업정신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동부제강은 조직 구성원과 개인ㆍ가정ㆍ조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마다 실시되는 어린이 캠프와 주니어 공학교실, 민족사관고등학교 견학 등은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어린이 캠프는 자녀들에게 배움의 기회 뿐만 아니라 즐거움과 재미를 제공해 한 가족으로서 화합을 다져가고 있다. 또 부모 입장에서도 직원들의 관심사인 자녀교육을 회사와 함께 풀어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직원 배우자들도 봉사활동이나 취미활동 등을 통해 사내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직원부인 모임인 다물 주부봉사대의 경우 현재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제공하는 등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사내아파트 단지의 복지관은 에어로빅이나 스포츠댄스 등 취미활동을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주말농장과 가족공장초청 행사도 직원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회사에서는 자체적으로 주말농장을 만들어 직원가족이 전원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 다물 주부봉사대의 한 관계자는 "배우자와 부모가 일하는 장소에 방문하면서 회사와 직업에 대한 이해가 한층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