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파이팅 프랜차이즈] 닭익는 마을

대대적 리뉴얼 '웰빙 닭요리' 선봬



‘닭익는마을(www.ckpalace.co.kr)’은 ㈜제너시스가 한식 닭요리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1999년 런칭한 브랜드다. 제너시스로서는 제2브랜드인셈이다. 런칭 당시 50∼100평 규모의 패밀리레스토랑 형태로 선보인 닭익는마을은 그동안 몇번의 컨셉트의 변화를 거쳤다. 2002년엔 20평 이상의 고급형 참숯 닭불구이점으로 업태를 전환한 데 이어 2004년에는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12평형의 구이주점 형태의 매장을 선보인바 있다. 특히 닭익는마을은 과거 삼계탕, 백숙, 후라이드 치킨 정도로만 이용되던 닭요리를 소·돼지고기 형태의 구워먹는 갈비, 닭고기를 스모크화 해 밀전병에 싸먹을 수 있도록 한 ‘훈연밀쌈’, 주물럭 형태의 토종닭, 닭곰탕, 순대 등 새로운 닭요리를 개발해 큰 인기를 끈바 있다. 하지만 닭익는마을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시장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한식 닭요리 전문점으로 거듭 태어났다. 조만간 서울 신천역 먹자골목에 새로운 컨셉트를 적용한 40평 규모의 안테나숍을 오픈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이번에 리뉴얼한 닭익는마을은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점에 착안, 각종 건강식 메뉴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 또 단순한 닭요리 메뉴에서 탈피, 다양한 조리법을 가미한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산 100% 싱싱닭과 건강에 좋은 재료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닭익는마을은 25~45세의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가족 단위의 고객들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을 했다. 맛은 물론 인테리어, 서비스 등에서도 기존 닭요리전문점과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가맹점의 성공을 위한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닭익는마을은 전문 상권분석가의 점포 개발을 통한 입지선정과 20여명의 석박사급 전문연구원에 의한 최고 품질의 제품 개발을 통해 맛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일일 콜드배송 시스템 구축을 통한 안전한 원부재료의 안정적 공급과 함께 전문 경영컨설턴트가 점포를 방문하여 상담, 관리하는 과학적 경영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SK텔레콤 고객에게 메뉴 가격의 10%를 할인해주는 제휴를 맺어 가맹점 매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닭익는마을은 번화가는 물론 주택가, 오피스 및 주택가 복합상권 등에도 입점이 가능한 컨셉트다. 매장 평수는 40~50평형대로 출점할 계획이다. 상권 주요 고객층, 투자규모에 따라 인테리어, 메뉴 구성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맞춤형 출점전략을 구사한다. 또 고객이익을 우선하는 웰빙상품과 본사의 체계적인 지원과 교육시스템 그리고 브랜드 매니저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점포 오픈 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번화가나 복합상권의 경우 점포 권리금이나 보증금이 높아 창업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창업자들이 부담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감안, 맞춤형 공동투자를 통한 창업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닭익는마을은 기존 점포도 꾸준히 리뉴얼해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닭익는마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자매 브랜드인 BBQ가 중국을 비롯 스페인, 동남아시아 등지에 진출하거나 곧 진출할 예정이어서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매장 오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BBQ 해외 진출을 앞두고 실시한 시식행사에서 닭익는마을의 메뉴가 호평을 받는 등 메뉴 경쟁력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 나라보다 닭고기 소비량이 많은 유럽의 경우 닭익는마을의 다양한 닭요리는 국내보다도 더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닭익는마을은 40평 기준으로 점포 임차비용을 제외하고 창업비용으로 약 1억600만원이 들어간다. (02) 3404-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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