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도 교육청서 진학상담 받으세요"

학생·학부모에 맞춤형 지도…홈피통해 차별화된 정보 제공


‘시ㆍ도교육청 진학지도 홈페이지에서도 입시 정보 찾으세요.’ 2008학년도 대입 시즌을 맞아 지원전략 등을 세우기 위해 사설 입시기관이나 학원 문을 두드리는 수험생들이 많다. 하지만 각 시ㆍ도교육청에서도 오랜 기간 진학지도를 해 온 교사들을 활용해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ㆍ도교육청에서 대학진학 상담교사단 69팀(1,502명)을 구성, 일선 교사들에 대한 진학지도 연수 뿐 아니라 학부모ㆍ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료를 보급하고 있으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정보 제공 및 온라인 상담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서울진학진로정보센터에서는 전국 대학의 수시ㆍ정시 지원방법과 합격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해 사교육기관의 자료와는 차별화된 자료집 11종(교사용 7종, 학부모용 2종, 학생용 2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자료는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www.jinhak.or.kr)에도 올려놓아 누구나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진학지원 전력짜기’ ‘수도권 대학별 분석과 지원전략’ 등 다양한 입시정보는 물론 ‘예술/체육계열 대학별 분석과 전략’ ‘전문계 수도권 대학별 분석과 지원전략’ 등 시중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자료도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의 부산대학진학지원센터(jinhak.pen.go.kr)에서는 대학입시정보와 함께 진학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별 고사에 대비한 다양한 논ㆍ구술면접 자료도 제공, 수험생의 입시진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 충남교육청은 지역신문인 중도일보와 i대학박람회 공동 개최를 통해 대전ㆍ충남지역 소재 대학 진학설명회 및 학생ㆍ학부형 맞춤형 진학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제주교육청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2008 대학입학 정시 지원을 위한 학생ㆍ학부형 진학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각 시ㆍ도교육청의 진학지도 온라인 사이트는 교육부 또는 시ㆍ도교육청 홈페이지의 팝업창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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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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