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구미 탄소성형 부품단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청신호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

경북 구미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융복합 탄소 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2015년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현재 1,000만㎡ 면적으로 조성 중인 구미공단 5단지(하이테크벨리)내 66만㎡ 규모의 부지에 내년부터 2020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상용화 시험·평가·인증센터와 리사이클링 센터, 탄소복합재 부품기업 집적단지, 종합기술지원센터 등을 건립하고 연구개발 핵심 전략기술 13종의 국산화를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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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경북도 내 탄소 관련 2,300여개 업체가 공동 활용하는 원스톱 제품 상용화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탄소산업 도약 발판을 확보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산업 세계 4강 도약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예타 조사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올해 안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통해 용역조사를 진행해 그 결과 다음 단계의 사업추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 성형 첨단부품산업은 초고온, 고강도, 고전도, 내마모성을 갖는 탄소소재의 우수한 특성을 살려 레저용품에서 의료용 및 첨단산업용까지 많은 분야를 선진화할 수 있는 꿈의 신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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