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RB] 美 경제 여전히 호조

FRB는 이날 12개 지부를 통해 수집한 각종 산업지표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례 보고를 통해 전반적으로 임금이 상승하는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노동시장은 계속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양상이라고 밝혔다.또 소매물가는 종이와 건축자재, 화학제품을 제외하고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FRB는 전했다. 소비 지출부문은 따뜻한 겨울날씨 때문에 의류 등 겨울 용품 소비가 위축되면서 침체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달 26~28일 추수감사절 기간 이후 소비가 크게 늘기 시작해 연말 특수 소비는 지난해에 비해 5~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대부분의 제조업은 11월중에 호조를 보였으며 가계 판매는 높은 이자율때문에 부진했고 금융부문에서 소비대출은 증가했으나 담보대출은 줄었다. 한편 미국경영학협회(NABE)는 이날 내년도 미국경제 성장률을 지난 9월 예상치인 2.7% 보다 높은 3.2%로 상향 조정했다. NABE는 소비자물가도 당초 2.3%에서 2.5%로 높여 잡았다. NABE는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은 당초 예상보다 낙관적이라는 것이 회원들의 견해』라고 설명했다. 정상범기자SS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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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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