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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은 베트남 비에텔포스트와 국제택배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 국제택배에 대한 세관통관 업무와 국내 배송을 함께 추진하고 국제물류 서비스 특화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비에텔포스트는 베트남 최대 이동통신사 비에텔그룹의 자회사로, 베트남에서는 베트남 우체국에 이은 택배시장 2위 업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은 이미 베트남에 합작법인 3개를 통해 해상 및 항공 수출입 포워딩, 컨테이너 육상운송, 항만운영, 3PL 사업 등 다양한 물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택배 배송 네트워크를 보유한 비에텔포스트와 향후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