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모든 업종 상승… 운수창고 등 강세


유가증권시장이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반등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49포인트(1.42%) 오른 1,746.24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계속된 조정에 따른 기술적 반등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1,740선 회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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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기관이 각각 1,215억원, 628억원 어치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1,59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ㆍ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인 끝에 3,891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나왔다.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화학(1.93%)과 기계(1.92%), 전기ㆍ전자(2.24%), 의료정밀(4.07%), 운수창고(3.7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음식료품(0.17%)과 통신업(0.35%), 은행(0.10%)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보합 마감한 KB금융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1.96%)와 LG화학(2.54%), 현대모비스(1.69%), LG전자(2.12%) 등이 선전했다. 반면 SK텔레콤(-0.30%)과 롯데쇼핑(-0.92%), 신세계(-0.18%) 등은 20위권 내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상한가 10곳을 포함해 5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곳을 비롯해 258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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