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음식점과 학교, 기업체, 수련원 내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상태를 진단해 점수로 평가해주는 '식중독예방진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업체가 요청할 경우 식약청이 위생전문가를 파견해 식재료 검사, 보관, 조리, 배식, 섭취 단계의 위생 관리상태 및 오염 가능성을 확인해주고 영업장 실정에 맞는 개선책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업체의 위생 수준은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00점 만점 기준 점수 형태로 제공된다. 식약청은 제안된 개선책을 실천한 업체에 대해서는 우수사례로 선정해 홍보할 계획이다. 서비스 희망 업체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