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주간선물 전망] 지수선물.. 일교차 심할듯

이번주 지수선물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면서 9월물의 가격이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말 뉴욕증시 다우존스공업평균이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데다 북한과의 대치상태가 지속됨에따라 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자금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다만 선물가격의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돼 투자자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선물거래소의 CD선물은 금리 반등에 대한 반작용으로 약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지수선물 지수선물은 지난한주동안 급등락을 거듭했다. 지난 9일 급락세의 여파로 10일 장중 95.70포인트까지 떨어졌던 6월물은 장중반이후 반등, 이날 종가기준으로 101.61포인트에 만기정산됐다. 이처럼 등락이 거듭되는 것은 투자심리가 불안하기 때문으로 당분간 조정을 암시하고 있는 대목이다. 대다수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에 제법 큰 범위내에서 9월물의 등락이 거듭될 것으로 보고 섣부른 방향전망을 삼가고 있다. ◇CD선물 CD 9월물은 지난주 8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여전히 수백계약에 머물고 있지만 시중 금리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어느정도 저점을 확인한 회사채수익률 및 국고채 금리가 반등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CD금리 또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차 높아질 경우 CD선물의 하락은 불가피하다. ◇달러 선물 지난주말 정부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반등했지만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전문가들은 주말 반등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거래량이 적은 점이 오히려 가격의 등락폭을 심화시킬 가능성도 엿보인다. 강용운 기자/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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