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은 15일 6개 은행장과 신용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연말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연말 중소기업의 신용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출의 조기회수 및 대출연장 기피를 자제하고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금융권에 당부했다.
또 12월중으로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은행권의 예대상계를 추진, 중소기업의 이자비용을 낮추고 보험상품 끼워팔기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청장은 또 우리은행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온라인 환위험관리 지원시스템'에 다른 금융기관도 적극 참여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