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업계가 작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구가할 전망이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23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한국 반도체업계가 2002년~2007년 연평균 성장률이 19%로 아시아ㆍ태평양 반도체 업체 평균 15.2%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에 이어 중국 반도체 업계가 18.6%, 타이완과 말레이시아는 11.4%, 싱가포르는 저가 전자제품산업의 국외 이탈로 4%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아태지역 반도체업계의 매출은 올해 682억달러, 내년에는 851억달러, 오는 2007년에는 1,166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