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음, 월9,900원에 멀티미디어 무제한 사용

인터넷 포털업계 처음으로 매달 일정 금액만 내면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이재웅)은 7일부터 월정액 방식의 온라인 종합 멀티미디어 센터 `CUVE(큐브, cuve.daum.net)`를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월 9,900원만 내면 영화ㆍ드라마ㆍ뉴스ㆍ애니메이션ㆍ게임 등 총 8개 분야의 각종 VOD(주문형비디오), 동영상 등 1만여편을 무제한 볼 수 있다. 큐브에는 현재 방영되고 있는 TV 드라마를 비롯해 ▲최신 영화 ▲워터크래프트3 등 게임 ▲뮤직비디오 ▲스포츠 하이라이트 등을 선보인다. 특히 업계 선두업체가 월정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임에 따라 향후 다른 포털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한 관계자는 “일반 멀티미디어콘텐츠의 경우 편당 수 백원의 이용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큐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풍부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며 “하루 평균 100여편의 콘텐츠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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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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