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강원랜드 작년 영업이익 28% 늘어난 4,181억원

강원랜드는 지난해 매출액 1조665억원, 영업이익 4,181억원, 당기순이익 2,9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22.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2%와 18.1% 늘어났다. 지난해 4ㆍ4분기에는 매출액 2,624억원, 영업이익 981억원, 당기순이익 4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7.5%, 영업이익은 43% 증가한 것이지만 당기순이익은 28.3% 줄었다. 강원랜드는 VIP들이 마카오로 빠져나가면서 관련 매출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의 VIP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4ㆍ4분기 36.2%에서 1년 만에 25.6%로 줄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에 당기순익이 급감한 것은 도로기부채납이 반영된 1회성 비용 때문이지만 VIP의 감소는 앞으로 시설 증설에 대한 대내외의 압력을 증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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