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경북경자청, 10일 일본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ZFEZ)은 1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Invest DGFEZ 2012’ 행사를 개최, 일본 투자기업 CEO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스미토모의 코바야시 타다시 한국사장 등 국내·외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 CEO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GFEZ는 이들을 대상으로 IT융복합, 첨단수송부품소재, 그린에너지, 지식서비스 등에 특화된 DGFEZ의 4대 코리도(Corridors) 개발방향과 지역이 갖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정주여건 등 강점을 집중 홍보해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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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최근 엔고, 전력난, 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일본보다 인건비, 전기요금, 세금 등이 저렴한 한국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함에 따라 마련됐다. 최근 다이셀(자동차부품) 등 일본 기업이 DGFEZ의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테크노폴리스지구 등에 속속 투자 MOU를 체결하고 있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투자 잠재력이 있는 일본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투자 상담을 펼쳐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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