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일본 스미토모의 코바야시 타다시 한국사장 등 국내·외에 진출해 있는 일본 기업 CEO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DGFEZ는 이들을 대상으로 IT융복합, 첨단수송부품소재, 그린에너지, 지식서비스 등에 특화된 DGFEZ의 4대 코리도(Corridors) 개발방향과 지역이 갖고 있는 우수한 인적자원과 정주여건 등 강점을 집중 홍보해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엔고, 전력난, 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기업들이 지리적으로 가깝고 일본보다 인건비, 전기요금, 세금 등이 저렴한 한국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함에 따라 마련됐다. 최근 다이셀(자동차부품) 등 일본 기업이 DGFEZ의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테크노폴리스지구 등에 속속 투자 MOU를 체결하고 있다.
최병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투자 잠재력이 있는 일본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투자 상담을 펼쳐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