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창업자의 75.3%(122명)가 현재의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불만족`은 24.7%(4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전문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가 4월호에서 서울 주요상권의 디지털 포토숍 사업자 162명을 대상으로 창업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또 `최근 3개월간 매출 만족도`는 응답자의 65.4%(106명)가 만족한 반면 34.6%(56명)는 불만족 해 디지털 포토숍 운영자의 상당수가 현재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디지털 포토숍 운영상의 애로사항`은 `디지털 사진의 흥미반감으로 인한 인기하락`이 37%,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매출`이 29.6%, `불리한 입지여건으로 인한 홍보활동`이 17.5%, `인력조달 및 관리`가 16.1%로 집계됐다. `매출부진을 초래할 수 있는 원인`은 29.6%, 28.4%가 각각 `잘못 선택된 상권 및 입지`, `고객 욕구에 못 미치는 시설 및 기기`라고 답했다. 이밖에 `10~20대에 국한된 고객층`이라는 응답이 22.2%로 세 번째로 많았다. `과당경쟁`을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꼽은 응답자는 전체의 19.8%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