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빅텍, LIG넥스원서 115억 수주

빅텍은 LIG넥스원 구미공장에 115억원 규모의 소나타 차기호위함(SONATA FFX) 2차 사업 고전압발생장치(HVPS) 외 20여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매출의 27%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2013년 4월30일까지다. Q. 계약규모가 꽤 크다. A. 빅텍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방산사업이다. 방사청이 매년 획득계획에 따라 무기체계가 바뀌고 강화하는데, 이번 계약도 그에 따른 것으로 함선에 들어갈 방향탐지장치에 관한 것이다. Q. 추가 수주도 가능한가 A. 그렇다. 이번 방향탐지장치는 국내에서 우리와 LIG넥스원 밖에 못만든다. 전세계적으로도 몇 나라 없다. 향후 획득계획에 따라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Q. 1분기 실적이 좋지 않다. A. 이번 1분기의 적자가 회사 설립이래 첫 적자전환이다. 이번 적자는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민수제품(일반제품) 사업에 투자한 것 때문이다. 대전등 U바이크(공용무인자전거시스템)ㆍ태양광 인버터ㆍ원패스시스템(RFID등을 활용한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사업이 그것이다. 아무래도 이 사업들이 안정화되고 일정 궤도에 올라야 할 것 같다. Q. 언제 개선되나 A. 정확히 언제라고 말할 수 없다. 공시관련 해서도 신경 쓰이고. Q. 올해 실적 가이던스 A. 정책상 가이던스는 언급하지 않는다. Q. 다른 것 추가 수주하거나 새로 하는 것 있나 A. 일단 3가지 신사업에서의 성과가 우선이다. 대전 무인자전거 시스템에 기대를 많이 걸었는데, 시기가 많이 연기됐다. 우선 유바이크사업이 잘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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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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