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환경보호법 20여년 미 기업 생산성 향상/세계자원연구소 조사

【워싱턴 AFP=연합】 미국 기업들이 환경보호법으로 지난 20년 동안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세계자원연구소(WRI)의 조사 결과 밝혀졌다.WRI 소장이며 조사보고 작성자인 로버트 리피토는 8일 기업체들이 환경 규제로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그 결과 기업의 효율성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리피토 소장은 주로 석탄을 사용하는 발전시설의 경우 공기청정법이 채택된 지난 72년보다 현재 배출되는 오염물질 톤당 두배나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종이와 펄프산업은 지난 72년에 비해 오염되는 물의 톤당 7배나 더 많은 종이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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