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의 주방세제 브랜드 ‘순샘 버블’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레드닷은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힐 만큼 권위 있는 상으로, 제품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세 분야로 나눠 평가되며 최근 2년간 시장에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삼는다.
레드닷 측은 “순샘버블은 곡선미와 간결한 색상을 사용해 주방을 현대적인 느낌으로 전달, 메시지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라며 “순샘 버블이 제품디자인 부문이 아닌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한 이유”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