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NHN, 모바일 인맥사이트 서비스 강화

미투데이 인수… "유무선 커뮤니케이션 사이트로 키울것"

NHN이 유무선 연동 블로그 사이트 ‘미투데이’를 인수해 ‘모바일 인맥사이트서비스(SNS)’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NHN은 미투데이의 구주 100%를 약 22억4,000만원에 인수, 내달 초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미투데이는 자신의 일상을 15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작성해 다른 이용자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서비스로,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유무선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HN은 앞으로 미투데이를 SNS로 특화, 미국의 ‘트위터’에 버금가는 유무선 커뮤니케이션 사이트로 키울 방침이다. 이람 NHN 포털전략팀 이사는 “미투데이는 컨버전스 시대의 성장 잠재력이 큰 서비스”라며 “쉽게 다른 언어로 사이트 전환도 가능해 글로벌 시장 진출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만 미투데이 사장은 “NHN과 미투데이가 접목해 괄목할만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N은 회사 인수 후에도 미투데이의 서비스 및 브랜드 명칭, 대표이사 및 인력은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